챕터 173 *

아리아 시점

실용적인 이유였다. 말이 되는 이유.

하지만 그것도 사실이었다. 나는 정말 그의 지도를 원했다.

그리고 그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핑계이기도 했다.

데릭의 손이 핸들을 더 세게 쥐었다.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었다. 놀라움 때문이었다.

그가 잠깐 나를 돌아보더니 다시 도로에 집중했다. 그의 표정은 충격을 드러냈다. 그러다 다른 무언가로 바뀌었다. 따뜻한 무언가.

"나한테 멘토링을 부탁하는 거야?"

"시간 되시면요."

진심 어린 미소가 그의 얼굴에 번졌다. "좋아. 정말 좋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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